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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회고록

갑툭 3분기 시점의 회고

by zlzzlzz2l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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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2022년도 2월 글을 마지막으로 블로그 활동을 멈추게 되었다.

 

멘토링을 통해 알게 된 기술적인 부분들을 정리하려 했지만 게으른 나에겐 무리였고,

건강 및 여러 이유로 잠시 취업 준비를 쉬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Computer Vision이 핵심 코어인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성장하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 중이다.

 

회사를 위해 vs 자신을 위해

입사한지 일주일도 안돼서 팀원에게 들었던 말은

"회사를 위해 일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일하세요."였다.

 

현재 회사는 회사 특성상 소프트웨어 개발자보단 하드웨어(장비) 개발자들이 많다.

예상컨데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20%도 안되는 것 같다.

 

팀원에게 저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회사보단 나를 위해 일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며칠 후 다시 생각해보니 자신을 위해 일한다면 회사는 나를 고용한 이유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짐했다, 업무 외 시간에 나를 위해 공부하되 이를 바탕으로 회사에 기여하자고.

 

그래서 지금은?

입사한지 어엿 9개월차다.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Inference Library를 개발하고, 성능도 향상시켰다.

 

그 후엔 Go 기반인 데이터 서빙 및 ML 학습, 추론 서버를 리팩토링을 진행했고,

현재는 11월 말에 출시될 서비스를 설계 중에 있다.

팀 내에 백엔드 개발자가 혼자라 설계부터 끙끙대긴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플랫폼팀 팀장님과 박사님께 조언을 구하며 설계할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회사에서 야근하는 일이 잦다 보니 개인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도 남는 시간 활용해서라도 계속해서 스터디를 진행해보려고 한다.

 

의미있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블로그를 재개해야겠다고 다짐하며, 갑툭 회고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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